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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옛 애인이 결혼한다는것 이런 기분인가...

예전 여자친구가 결혼을 했다는 메모를 봤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기분이였다
마치 내 여자친구도 아닌데 이별을 통보할때 느끼는 감정이라고 할까..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그것도 우연히 알게된 사실이다

참 지금 상황이 웃기는데 내가 이럴 이유도 없는데 왜 이런 기분이 드는건지...
더 웃긴건 아직도 그애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는다는거다.
무엇때문에 그런지 내 심장에게 물어봐도 내 심장은 답해주지 않는다

그냥 오늘 한숨자면서 오늘 있었던 일은 기억조차 못했으면 좋겠다.
처음부터 그애를 몰랐던것 6년전 그때로 되돌려줄순 없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