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도 살방살방 바람이 불어대고 해서 오랜만에 산타러 나갔습니다
급벙으로 인하여 구성된 인원은 학생잔차님, 준돌님, 저 총 3명!!
코스는 효자 지나있는 제일코스 라고 하는 곳이였습니다
끌바구간이 두세곳뿐이라 적당하고, 나무뿌리가 많지는 않아 좋고
극심한 업힐과 완만한 다운힐이 어울러져 있는 그런 구성으로 되어있는 코스인데
두어번 야간에만 나왔다가, 주간에 갈려니 길을 못찾아서 갈림길에서 정지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 -;
목적지에 도달한후에 내려가서 도로를 탈것인지, 아니면 왔던 코스를 다시 돌아갈지 고민하다가
두분이 번짱 내키는대로 하라고 하길래 탐색도 해볼고 실력도 늘릴겸 왔던 길을 되돌아갔습니다.
돌아오는길은 정말 순탄하게 달렸습니다. 용기내서 속도도 내어보고 급격한 다운힐에서는
웨잇백도 시도해보는등 많은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위험은 곳곳에 숨어있었습니다. 바위가 박혀있는 다운힐에서는
학생잔차님이 앞으로 자빠링 하는 바람에 십년 감수했답니다 ㅠ.ㅠ
모쪼록 즐겁게 내려와서 아이스크림 타임을 가지며, 집으로 돌아온후 해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