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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떠날때도 멋지게 떠날까?!

중고등학교때 무릎을 심하게 다친적이 있고 오랜 시간의 운동은 통증을 유발한다는 경고까지 받았다. 얼마나 유별났으면 깁스를 1년 가까이 하면서도 그걸 부셔버리고 운동을 했을정도니 말이다. 수술을 한다고해도 예전처럼 다리가 정상적이라고 말하기도 힘들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면 콕콕 쑤셔대니 괴롭기는 말할수 없었다.

그런 시기에 이제 그만할까? 하고 내 자신에게 많은걸 던진다..는거다. 아무리 심폐지구력을 길러도 근력이 한계에 다다랐는지, 비명으로 보답하니 원... XC은퇴하고 어반이나 하고, 학교나 왕복할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 계속 맴돈다.

건강이 최고다, 건강하고 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