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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생각보다 길었던 하루...

오늘 행사에 120대가 넘는 자전거가 동원되었는데, 생각과 달리 홍보가 늦었던 탓인지
사이클 및 MTB는 10대도 안되더군요. 주말이라 전부 라이딩 가셨을거고...

여튼 행사가 2시 가량 시작이였는데 당겨졌다는 이야기를 갑자기듣고 1시까지 도착했습니다
준비만 이미 11시부터 시작했고, 태극기를 달아야 했던지라 공구와 경품자전거등 모두 실어서 급하게 현장
출동을 했습니다.

다소 미흡했던 진행방식 덕분에 애간장만 녹고... 오늘 15mm 육각렌치를 얼마나 돌렸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여튼 행사 시작해서 약 1.5km를 타서 본 지점으로 돌아오는건데 준비하고 철수하는 시간이 더 길었던 하루.

끝나고는 일행모두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자장면과 탕수육을 시켜먹고, 2차로 카페에 가서 코코아를
들이켯습니다;;

그렇게 모두들 수다를 떨다가 5시가 다되어서야 #에 도착...
빈둥빈둥 놀면서 이야기하다가 찜질방가서 몸을 푸욱~ 지지다가 왔습니다!
행복한 하루였던 동시에 너무나 길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