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1] 집 앞 동산에서...
자전거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자전거의 소재에 대해 쉽게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흔히 말하기를 자전거는 철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큰 분류로 보자면 맞는 말이긴 하지만 여기에는 각 회사들의 기술력과 노력이 담겨있어요
해외의 MTB, 사이클, 미니벨로를 만드는 회사는 빠르고 안전하고 가볍게 하기위해 각자 자신들의 브랜드에
맞는 프레임(차량을 예로 들자면 섀시)을 만들고 있죠
철이 무겁고 녹에 약해서 점점 개발을 거듭하면서 나온것들이, 크로몰리, 지르코늄을 첨가한 알류미늄, 티타늄, 키네시움을 첨가한 프레임등, 항공기에나 쓸법한 카본소재도 있답니다
각 소재들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뭐가 더 좋고 뭐가 더 나쁘다고 정의하기는 힘들구요^^;
크로몰리 프레임은 철에 비해 녹에 강하지만 여전히 무겁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직진성(앞으로 나가려는 힘)이 좋아서 아직까지 많이이용하고 있어요
또 하나를 더 예로 들자면 카본 프레임은 섬유 등으로 만든건데, 단점이라면 알류미늄이나 철재 첨가가 작은 순수카본은 심한 충격을 받으면 (그렇다고 쉽게 부러지지는 않습니다) 크렉(균열)이 납니다.
하지만 그 어떤것보다 진동흡수력이 좋고 가볍기도 워낙 가벼운데 장점이지요
이해를 높이기 위해 쉽게 설명한다고 설명했는데 저 설명 잘한거 맞죠? ^^;
